충북보건환경연구원, 도내 유통 사과주스의 곰팡이독소‘파튤린’검사 결과, 모두 적합 - 위해요인 발생 증가에 따른 유해오염물질 중점관리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종헌)은 도내 유통 사과주스에 대한 파튤린 하반기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기준규격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21년도 상반기에 실시한 전국 사과주스(농축액) 제조업체 전수조사 및 점검에서 도내 10개 시.군을 통해 검사 의뢰된 28건 중 1건이 기준규격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21년도 상반기 전수조사 이후 도내 유통 사과주스.농축액의 파튤린 저감(低減) 상황의 조사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검사 기간은 11월 15일부터 12월 10일까지 4주간이며, 도내 5개 시.군과 함께 대형마트 및 제조업체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과주스.농축액 총 27건에 대해 수거.검사를 진행했다. *도내 5개 시군: 청주, 충주, 제천, 보은, 영동 검사 결과, 사과주스 3건에서 파튤린의 기준규격(50㎍/㎏ 이하)의 44% 이내로 검출되었고 그 외 모두 불검출로 안전성을 확인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파튤린 생성을 방지하려면 사과주스 등을 제조.가공할 때 사과를 절단해 상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위해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튤린(Patulin)은 페니실륨 익스팬섬(Penicillum expansum) 등의 곰팡이에 의해 생성되는 독소로, 면역독성이 있어 사람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토, 설사, 신장 손상 등 소화기 장애와 신경독성, 면역저하 등 급성 독성 및 유전 독성을 일으킨다. 파튤린 생성 원인은 개화시기에 꽃의 냉해와 여름철 긴 장마로 인한 사과 내부의 부패 및 곰팡이 오염으로 내부 부패 시 육안으로는 선별할 수 없어 사과주스 제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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