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하단링크 바로가기

보건환경연구원보건환경연구원

충청북도청 회원가입 사이트맵

깨끗한 환경과 건강한 삶

보건환경연구원은 깨끗하고,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게시글 상세페이지

게시글 상세페이지입니다.

제목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사업 착수
조회수 167
등록일 2020-04-07 09:39:12.0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사업 착수

 

-기후변화 대응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 강화-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4월부터 10월까지 매개 모기 감시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오송읍 공북리 소재 우사에서 모기를 채집하여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발생 및 밀도를 조사하는 사업으로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 발령을 위한 자료로 사용된다.

올해에는 도내 환자 발생 지역에 대한 감염병 매개 모기 집중 감시사업을 통해 우사 3개 지점에 추가적으로 유문등을 설치하여 모기를 채집하고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이외에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을 매개하는 흰줄숲모기, 빨간집모기 등을 포함하여 발생 밀도 및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 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되어 지난 326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주의보 발령은 작년에 비해 2주 정도 빨라졌다. 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된 남부지역의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2.3~2.6상승하였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때 발생하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경우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34명의 일본뇌염환자가 발생하여 6명이 사망하였고, 충북에서는 1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치료약이 없고, 뇌염으로 진행되는 경우 매우 위험하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특이 중요하며 모기 기피제 사용,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 고인물 없애기 등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미리 숙지하여 야외활동시와 집에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영유아는 접종 시기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고 성인은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에게도 예방접종이 권장된다고 당부하였다.


첨부
이전다음 게시물보기

이전글과 다음글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글 충북 내 유통 식품 곰팡이독소 걱정 말고 드세요
다음글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사회복지시설 먹는물 무료 수질검사